Have you ever walked through a forest, and experienced the cool breeze on your face, and listened to the rustle of leaves as they collide with one another? If you have done this, you will know the cool green power that put your mind at ease. But you don’t need to visit a forest to get this sensation. ‘Forest Breeze’ is here. Described in the Korean language as hanji buchae - hanji, traditional paper, and buchae, the Korean for hand-fan – this reinterpretation of the fan visually and functionally captivates those unique moments of forest life.
The design, based on the tree, provides a forest-like experience, especially for those who collect fans of different sizes and proportions. Colours include white, pink, green, and yellow, the colours that can be experienced in trees of all four seasons. And when not in use, it can be enjoyed in the home as a free-standing work of art, a miniature manmade tree, that stands without a holder.
숲 속을 걷다 보면 기분 좋게 선선한 바람, 나뭇잎들이 부딪히며 만드는 평화롭고 시원한 소리에 더위도 식히고 마음도 편안한 순간을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숲에서 부는 바람, 한지부채는 사람들이 한번씩 경험해 보았을 만한 기분 좋은 순간을 시각적, 기능적으로 반영한 부채이다. 전주의 한지 장인이 뜬 수제 한지, 직접 대나무를 키우고 다듬는 부채 장인 만든 부채살과 선면, 김현주 작가가 염색한 한지와 직접 다듬은 손잡이가 더해져 완성되었다. 촘촘한 대나무살에 한지를 여러 겹 붙여 빳빳한 부채는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적은 힘으로도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준다.
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크기와 비례감이 다른 부채들 모아두면 숲과 같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흰색, 분홍색, 녹색, 노란색으로 사계절 나무에서 볼 수 있는 색감을 담았다. 또한, 거치대 없이 스스로 세워지게 디자인하여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사용할 수도 있다.